포스코DX, AI 에이전트 구축 컨설팅도 AI가 수행한다

2026.09.22


- AX 컨설팅 분석 및 산출물 작성 자동화로 AI 에이전트 도입 기간 절반 이상 단축
- 컨설팅 산출물을 개발 플랫폼과 연계하는 통합 개발 및 운영 체계 구축

포스코그룹이 AI 에이전트 개발 컨설팅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는 AI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

포스코DX(대표 심민석)는 AI 에이전트 도입을 위한 업무진단에서부터 요구사항 분석 및 설계서 작성까지 AI 에이전트 개발에 앞선 전 과정을 컨설턴트와 함께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인 ‘Agentee-C’(에이전티-씨)를 개발해 기업의 AX 프로젝트 효율을 높이고 있다.

기업들의 AX 추진에 대한 니즈가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컨설턴트가 모든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현업 인터뷰를 통해 분석, 과제 발굴, 설계를 직접 수행하던 기존 방식만으로는 즉각적인 고객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컨설팅 업무를 지원하는 Agentee-C를 개발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포스코DX는 Agentee-C 개발에 앞서 AI 에이전트의 개발에서부터 운영, 평가, 재배치 등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인 ‘Agentee’(에이전티)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Agentee-C 가 생성한 업무 분석 및 설계 결과는 Agentee에 입력되어 AI 에이전트 구축 및 운영뿐만 아니라 앞선 기획과 설계 단계까지 AX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다.

포스코DX는 이를 통해 컨설팅과 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이고 개발·운영 단계로 빠르게 전환함으로써 고객사의 AX 실행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올해 ‘AI Workforce TF’ 조직을 신설하고 AX 컨설팅과 AI 에이전트 개발·운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Agentee-C는 지난 7월 가동을 시작해 자사 AX 과제에 우선 적용하며 활용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업종과 고객사 특성에 맞춘 컨설팅 방법론을 올해 안에 고도화해 대외 AX 사업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AI 전환의 성패는 어떤 AI 도구를 사용하느냐보다 사람과 AI가 업무를 어떻게 나누고 협업하도록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AI에이전트를 활용해 AX 과제를 빠르고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개발부터 운영·관리까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목표 지향적 AI 전환(Mission-oriented AX)’전략을 수립하고, 사업(Process), 사무(Work), 가치(Value) 세 축을 중심으로 그룹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제조 현장의 AX를 통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사무 업무 전반으로 AI를 확산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