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LED 조명으로 여수엑스포 불 밝힌다

2010.10.14

- 친환경 LED 조명 활용, 경관조명 시스템 구축
- 경관조명전용 통합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포스코ICT(사장 허남석)가 LED조명을 활용해 2012년 여수엑스포의 불을 밝힌다.

이번 사업은 2012년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박람회장을 비롯한 약 11만평 부지에 친환경 LED 조명을 포함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이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조명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여수 엑스포는 세계 각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LED 조명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는 오픈공간, 수변공간, 에너지파크 등에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하는 한편 경관 조명 운영 및 모니터링을 위한 U-통합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LED조명의 장점을 활용해 시간대별로 조명 연출을 달리하는 시나리오 조명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에너지 절약과 같은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사업과 같이 박람회장, 테마파크, 신축 빌딩 등에 LED 조명이 적용되는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조명 분야의 시스템 통합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출범된 포스코LED와 협력해 조명시스템 구축과 제어 솔루션까지 조명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ICT는 최근 서울시가 주관하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 경관조명 사업을 수주, 상암DMC 중심가에 지능형 가로등 및 버스쉘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