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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인천국제공항 수하물 3억 개 돌파
2012.06.25
- BHS 1, 2단계 시스템 구축에 이어 안정적인 운영으로 기술력 확인
- BHS에 이어 올해부터 공항의 전체적인 통신 인프라 운영까지 맡아
포스코ICT(사장 허남석)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BHS, Baggage Handling System)의 누적 처리 수하물이 지난 6월 20일자로 3억 개를 돌파했다.
포스코ICT는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 구축 1단계 프로젝트를 지난 1996년에 수주해 2001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에 기여하는 한편 이어 발주된 2단계 사업도 수주해 현재까지 관련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BHS는 여객의 위탁수하물에 부착된 수하물 꼬리표를 판독하여 자동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분류하는 종합적인 처리시스템으로 출발수하물시스템, 환승수하물시스템, 도착수하물시스템, 대형 및 조기 수하물시스템, 통합운영 및 유지보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공항의 BHS는 1단계 21km, 2단계 67km로 총 88km에 달하는 방대한 설비로, 공항의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개항 원년인 지난 2001년 1천 240만개에 불과했던 인천공항의 위탁 수하물은 연평균 7.8%씩 성장하며 누적수치가 2006년 2월 1억 개, 2009년 6월 2억 개를 돌파한 데 이어 다시 3년여만에 3억 개 돌파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누적 수하물 3억 개는 우리 국민 개개인 몸무게를 합친 것보다 약 2배 많은 600만t의 무게에 달하며 일렬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330여 차례 왕복할 수 있는 27만㎞에 이르고, 지구를 7바퀴나 돌 수 있는 길이다.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BHS)은 정밀도 측면에서 유럽, 미국의 주요공항과 비교해 최고 5배 이상 정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BHS의 정밀도는 수하물 10만개 당 항공기 미탑재 수하물 발생건수로 평가하게 되는데 지난해 유럽공항은 평균 20개, 미국공항(국내선)은 평균 7개를 기록한 데 반해 인천공항은 4개로 0.004%의 오차율로 세계 최고의 정밀도를 기록했다.
한편 포스코ICT는 공항의 수하물처리시스템에 이어 올해부터는 공항의 전체적인 통신 인프라에 대한 운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공항 운영의 핵심 시설인 운항정보 표출시스템, 입출국 안내시스템 등과 같은 운항정보시스템과 안내방송설비, 영상위성설비 등의 통신시설을 비롯한 전반적인 통신 인프라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이번 사업을 통해 BHS 1, 2단계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서 통신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해 공항 분야의 최고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갖추고, 해외 진출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