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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 감사하고 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2013.10.31
- 스마트폰,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감사의 마음 전달
- 감사편지·문자·일기쓰기 등 다양한 감사활동 실천 및 교류활성화
포스코ICT에서 근무하는 김지연씨는 요즘 출퇴근 길에 꼭 확인하는 일이 생겼다. 회사가 개발한 감사나눔시스템에 접속해서 하루 동안 감사했던 일을 꼼꼼하게 기록하기도 하고, 동료들이 자신에게 보낸 감사 메시지도 챙겨보고 있다.
포스코ICT(대표 조봉래)는 자사가 기업문화로 추진 중인 감사나눔 활동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감사나눔시스템 ‘EasyThanks?Planet(이지땡스-플래닛)’을 개발해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asyThanks?Planet’은 ‘쉽고 재미있게 감사를 주고받는 세상’이라는 의미로, 그동안 오프라인상에서 이루어지던 감사나눔 활동을 온라인 환경으로 옮겨와 직원들이 더욱 쉽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포스코ICT 직원들은 PC를 비롯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IT기기를 이용, 시스템에 접속해 동료들과 자유롭게 감사메시지를 주고 받고, 감사편지쓰기, 감사한 일 기록하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감사 책꽂이’라는 기능을 통해 동료나 가족, 고객 등 특정한 대상에게 쓴 감사 글에 해당 사람의 이름을 붙여 저장해 놓고 생일, 결혼기념일 등 의미 있는 날에 별도로 출력해 상대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있다.
감사나눔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감사한 사례를 동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특정 동료에 대한 감사 글을 작성하면 해당 직원에게 편지나 문자 메시지로 바로 전달되어 감사를 매개로 상호 소통하고, 새로운 감사가 만들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기도 하다.
포스코ICT 박찬석팀장은 “스마트폰으로 감사나눔시스템에 접속해 언제든지 감사하는 마음을 작성하고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면서 “시스템상에서 직원 상호간 감사했던 일을 문자나 편지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어 감사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활성화되고 조직 내에 긍정의 마인드가 확산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ICT는 지난 2010년부터 감사나눔을 기업문화 운동으로 도입해 조직에 긍정의 마인드를 뿌리내리고 있다. 직원들이 일상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하면 개개인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자연히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짐으로써 성과로도 연계된다는 기대에서다. 이러한 생각에서 직원은 물론 직원들의 가정, 파트너사 등으로 이 운동을 확산해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포스코 전 패밀리사로 이 운동이 확대되어 시행되고 있고,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포항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입하는 등 사회 운동화되어 가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감사나눔시스템을 내년부터는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퍼블릭(Public) 버전도 개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감사나눔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실천 방법론도 시스템에 정리해 지식화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하우도 감사나눔시스템과 함께 제공함으로써 감사나눔을 처음 추진하는 개인이나 기업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빠른 시간 내에 운동을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