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5.06.19

포스코DX(대표 심민석)가 지난 19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전략과 그간 성과 알리기에 나섰다. 

포스코DX는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성을 알리고,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고, 이번이 다섯번째 보고서다. 특히 보고서 주제 선정 시 환경·사회·재무적 영향의 중요도를 평가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실시해 ESG 이슈가 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DX는 △ESG 가치 기반 기술개발(S) △우수 인재양성 및 역량 개발(S)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G) △안전보건 문화 확산(S)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E) △윤리경영체계 확립(G)을 6대 핵심이슈로 선정했다. 

포스코DX는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강화해 임직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등 정보유출 감시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2024년에는 전체 IT 운영예산 중 21.7%를 정보보호 부문에 편성 및 집행하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대외 인증을 획득해 정보유출의 위험에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 행동지침 제시와 정기 점검, 이사회 보고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문화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20204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자율준수 등급 A를 획득해 준법경영을 실현하기도 했다. 

사회적 책임(S) 측면에서는 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ESG 가치 창출을 선도한 실적을 담았다. 지능형 공장, IT 서비스, 에너지 시스템 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가치를 담은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청년 IT 전문가 아카데미, 스마트스쿨 인턴십 등으로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과 청년 인재 채용에 집중했다. 

환경(E) 측면에서는 환경보호 및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 내용을 담았다.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등 스마트 솔루션을 통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추진으로 전년 대비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 915,555kWh를 절감하고, 전년 대비 친환경 투자를 155% 확대해 친환경 설비 교체, 전력 제어시스템 구축 등 고효율 설비 도입과 인프라 개선을 추진했다. 

포스코DX는 보고서의 글로벌 작성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산업의 특성에 적합한 주요 이슈 선정을 위하여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지속가능성 회계표준위원회), 산업 표준과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 내용을 반영하였다. 빈곤, 성평등, 생태계 등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UN-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부합하는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