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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스마트에너지 사업 활기
2014.04.17
- 산업용·빌딩에너지 효율화 시스템 레퍼런스 통해 시장 확대
- 스마트그리드 기반의 대용량 ESS 공급 사업 성과 가시화
포스코ICT(대표 전국환)가 추진하는 에너지 사업에서 최근 들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포스코ICT는 에너지 사업을 미래성장 사업으로 선정하고, 에너지저장시스템으로 알려진 ESS(Energy Storage System)를 비롯해 산업현장과 빌딩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을 위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도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ICT는 BMW코리아와 함께 이마트 매장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는 사업을 최근 계약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BMW가 국내에서 전기차를 출시하는데 여기에 맞춰 포스코ICT가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스템의 운영까지 맡아서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포스코ICT는 서울과 수도권,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연내 60개 이마트 점포에 전기차 충전소를 우선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충전소 수는 BMW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ICT는 현재 제주도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해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충전소의 위치와 사용 가능 여부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하우가 이번 서비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ESS도 사업도 두각을 나타내다. 포스코ICT는 신안군 팔금도에서 태양광 발전기와 자사의 ESS를 연결해 수용가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의 경우 기상상황에 따라 출력 전력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전력저장장치인 ESS를 적용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출력 안정화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국내의 경우 외딴 섬을 위주로 ESS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연결하는 섬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업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포스코ICT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구축해 ‘스마트 리뉴어블(Smart Renewable)’ 분야의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2MW급 ESS를 개발해 현장에서 실증을 추진해 검증하는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ESS는 대형 빌딩과 공장에도 적용 가능하다. 전기료 상승과 에너지 부족 사태에 대응해 산업현장과 대형 빌딩에서 대용량 ESS를 적용, 심야시간에 전기를 담아뒀다가 피크시간에 사용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자는 것으로 포스코ICT는 이 분야에서도 관련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포스코ICT의 공장과 빌딩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눈 여겨 볼만하다. 산업현장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지원하는 펨스(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의 경우 지난해 포스하이메탈과 SNNC에 관련 시스템을 공급한 이후 두산중공업이 추진하는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포스코ICT는 지난 연말 두산중공업의 발전 및 선박 소재를 생산하는 주요공정에 관련 시스템을 공급하는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올해 3, 4차 사업을 연속 수주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에너지 부족 사태로 인해 기존 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면서 “회사 차원에서 스마트 에너지를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