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카페 개관

2010.03.12

북 카페 개관
- 독서와 휴식 등 문화공간을 조성해 창의적 사고 유도

- 독서토론회, 지식동아리 활동 통해 직원 역량 높여

최근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의 합병 기업인 POSCO ICT가 사내 북 카페를 개설하여 직원들의 독서활동을 권장하는 등 '창의적 혁신 바람'이 일고 있다.

경기도 분당 POSCO ICT 사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이 책 향기다. 사옥 1층에 위치한 이 회사 북 카페는 고급 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인테리어와 함께 넓은 벽면을 가득 채운 2,000여권의 책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284㎡ 규모의 북 카페에는 다양한 종류의 책 이외에도 따뜻한 음료도 준비돼 있어 직원들이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POSCO ICT는 감성과 소통이 흐르는 북 카페를 조성, 직원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여 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독서 외에도 업무협의나 외부고객들과의 미팅을 위해서도 북 카페를 자주이용하고 있다.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업무협의도 북 카페에서는 쉽게 풀리고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생산성이 다른 곳보다 훨씬 높다는 후문이다.

POSCO ICT 관계자는 “직원들의 창조성을 높이고 혁신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직원 모두가 독서토론회와 지식동아리에 가입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POSCO ICT 허남석 사장 내정자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손욱 농심그룹 회장, 다이애나 홍 한국독서경영연구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