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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아름다운 동행’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수상
2010.06.03
- 동우자동도어와 지하철 스크린도어 국산화 및 해외시장 개척
포스코ICT(사장 허남석)가 파트너 기업과 협력하여 지하철 스크린도어 PSD(Platform Screen Door) 시스템을 국산화하고, 이를 해외시장으로 수출까지 이뤄낸 성과로 지난 5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아름다운 동행’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두 기업이 공동 개발한 지하철 스크린도어는 지하철 승강장과 선로를 차단하여 공기오염과 소음을 감소시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스크린도어는 2005년부터 정부가 수도권과 신규 건설 역사에 스크린도어 설치 의무화 정책을 추진한 것을 계기로 관련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했고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ICT는 동우자동도어와 기술 개발에 착수, 특허 취득 지원하고 공동으로 국내외 시장 개척을 추진했다. 지난 2008년에는 스크린도어 상품화에 성공하며 서울과 광주 지하철에 시스템을 공급하고, 2009년과 2010년에는 브라질 상파울루 지하철 2ㆍ3ㆍ4호선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냈다. 이로써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상당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ICT는 앞으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펼쳐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시장과 대만, 베트남 등과 같은 아시아권 시장을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파트너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동우자동도어와 함께 매달 한 차례씩 정기기술교류회를 갖고, 동우자동도어 직원들의 선진기술 획득을 위한 기술교육도 지원하고 관련 특허 2건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